영어는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중에 뭘 먼저 공부해야 할까.

모국어를 공부하지 않는다면 reading 실력이 항상 가장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writing -> listening -> speaking 순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listening, speaking은 reading 실력을 베이스로 하는 또 다른 훈련으로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listening과 speaking 또한 반복 훈련을 통해서 몸에 때려박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ading은 기본 문장형태부터 공부하세요. 비슷한 문장을 공부하고 다음 종류의 문장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1형식~5형식의 문장들을 주구장창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문장의 형태에 따라 문장이 아무리 길어져도 이해하는 방법은 같기 때문에 문장을 비슷한 종류별로 숙달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영어유치원 학원 교재들이 그렇습니다. 

 

 

 

writing은 문법을 모른다면 할 수 없습니다. 무작정 쓰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확실한 문장 형태를 이용하여 writing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3형식 동사를 공부시키고 3형식 문장을 써서 일기를 쓰게 만드는 것이 그런 원리 입니다. 

 

listening은 일단 어린 학생이라면 파닉스 부터 배워서 소리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인 경우에도 기본적인 장모음, 단모음, 발음기호 등을 익히고 알바벳 소리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미드 들어봐야 들리는게 없습니다. 

 

speaking은 듣기를 많이 하고 들리는 것을 따라서 말하는 것이 제일 효과 적입니다. 들리는 소리 발음대로 말을 한다면 적당한 인토네이션과 악센트를 꽤나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건너 뛰고 머리로 생각해서 스피킹을 한다면 인토네이션이나 악센트가 없어서 이런 분들은 자신의 리딩 능력에 비해 스피킹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을 한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드 프렌즈 굉장히 재밌습니다. 발음도 굉장히 정확한 편이구요. 넷플릭스 정주행할때 미드 프렌즈 틀어 놓고 재밌는 표현 따라 해보는 것을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