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삼성 공장에서 숙식하는 직원들
베트남 정부는 삼성전자 공장과 애플 협력업체들의 공장이 위치한 박닌, 박장 북부지역에서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약 15만 명의 근로자들을 산업 공단 내에 봉쇄시킨 채 거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이 집에 가지 못하고 공장에서 임시 숙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중 무역 갈등으로 세계 생산기지로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이 공단 전체 전염이라는 특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제 베트남 정부의 지시에 따라 공단 근로자들은 일이 끝나도 집으로 가지 못하고, 공장에서 잠을 자면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공단에서 한번 확산이 되면 공단 전체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공장 근로자들의 이동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
호치민 일상
2021. 7. 8.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