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막대한 투자로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해년 경제성장률 5% 이상을 달성하며 급속히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거기에는 한국 기업의 힘이 가장 큰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베트남에 총 20조의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부터 삼성을 필두로 롯데, 이마트, 효성, 포스코, 엘지 등 수많은 한국 기업들이 앞다투어 베트남에 진출하여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였고, 베트남은 눈부신 성장을 이를 수 있었는데요. 현재 일각에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베트남 정부는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1위 컨설팅 그룹인 PWC는 매넌 글로벌 경제 순위 보고서를 공개하는데요. 3년 전 해당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미래를 아주 밝게 전망하였습니다. 3년 전 보고서에는 2050년 베트남 장기 전망에서 베트남은 꾸준히 연 평균 5% 성장률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2050년 애는 GDO 3조 규모의 20 대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베트남 정부와 시민들은 어깨가 으쓱해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한 베트남 성장율에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기본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1인당 GDP와 베트남의 1인당 GDP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동남아 국가의 1인당 GDP를 보면 태국 $13,000, 인도네시아 $4,000, 필리핀 $3,500. 베트남 $2,700, 라오스 $2,500, 캄보디아 $1,600입니다. 아직도 동남아에서도 하위권에 있는데요. 여기서 베트남 1인당 GDP에 대한 삼성전자의 기여도가 $680입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없다면 베트남은 라오스 보다 못한 최빈국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베트남 정부의 안하무인한 태도에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추가 적인 투자를 망설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칼을 빼 든 곳은 신세계입니다. 신세계는 베트남에 추가 투자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롯데 또한 베트남에 대한 추가 투자는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되니 베트남은 삼성눈치보기를 시작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베트남 국영 기업인 빈 그룹은 핸드폰 사업부를 철수하고, 전치가 사업에 진출하며 삼성과 엘지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도요타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전기차로 전환이 일어날 경우 삼성에게 동남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옵션이 되었습니다. 또한 베트남 총리 응웬 쑤언 푹은 지난 2020년 10월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베트남 방문 당시 삼성 투자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만들겠다고 단언하며 삼성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합동 연설에서 삼성전자 제품은 국산품이라고 추켜 세우며 삼성만은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국기업의 신뢰를 잃은 베트남이 어떻게 투자 유치를 이어 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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