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첫 번째 한국인 코로나 감염자

베트남 호찌민! 한인 타운에서 한국인 교민 코로나 확진 판정 나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0년 6월 19일 첫 번째 한국인 코로나 감염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호찌민 한인 타운 푸미흥 근처의 선라이즈 리버 사이드 아파트 B동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역학조사의 결과에 따라 해당 아파트 B동은 코호트 격리 및 봉쇄가 21일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봉쇄

 

또한 한국 교민에서 확인자가 나온 만큼, 베트남 당국의 한국 교민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더 철저히 진행 될 예정입니다. 현제 코호트 봉쇄가 된 아파트 B동의 한인들의 생필품 및 식량은 같은 아파트 A동 한인 주민들이 조달하고 있는 열약한 상황입니다. 백신이 있거나 한 상황이 아니라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근심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배트남 확진자

 

베트남을 비롯한 후진국들은 선지국과 다르게 이제야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제 코로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호찌민도 도시 전체가 1달 이상 동안 셧다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 업은 중단되었으며, 현재 개인 사업장을 영위하고 있는 한인들은 배달에 의존하면서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건은 백신인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데 반해 백신 완료비율은 0.1% 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백신이 당장 공급된다 하더라고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을 제쳐두고 외국인에게 백신을 공급할 이유가 없으니, 외국인 거주가 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상황이 더 심한 상황인데,벌써 코로나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가 2명이 나왔고, 확진자로 판명되어 엠뷸런스 비행기가 뜬 사례가 6차례나 됩니다. 인도네시아 교민들은 매일 늘어가는 코로나 확진자 수치를 보며 매일 걱정 속에서 정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트남도 인도네시아와 같은 심각한 상황을 맞닥드릴 지 걱정인 가운데, 차후 베트남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래도 베트나 국민들은 코로나의 치사율에 대한 공포가 높은 상황이라 인도 같은 상황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